2019연말, 가족·연인과 콘텐츠 축제 어때?

입력 2019.12.09 10:11

2019년 연말, 한해를 마무리하며 게임·애니·만화·영화 등 팝컬처에 관심있는 가족·연인과 방문할 만한 콘텐츠 행사 세 곳을 한 자리에 모아 소개한다.

AGF2018 행사 현장의 모습. / IT조선
AGF 2018 현장 영상. / 촬영·편집 = 김형원 기자
‘애니게임페스티벌 2019(AGF 2019)’은 이름 그대로 애니메이션·게임 행사다. 14일, 1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게임 성우와 주제가 가수를 만나볼 수 있다.

주최측은 2019년에는 특히 국내 출연진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원피스’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한국 성우진은 물론,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한국판 주제가를 부른 이용신 성우도 등장한다.

‘뱅드림’, ‘앙상블 스타즈’, ‘소녀 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등 다양한 콘텐츠 해외 성우와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장은 물론 캐릭터 콜라보 카페 ‘F&B 팝업스토어’도 마련한다.

중국 게임사 X.D.글로벌이 AGF 2019 공식스폰서로 참여한다. 이 덕에 회사의 2019년 출시 게임 ‘랑그릿사 모바일’을 비롯해 ‘소녀전선’, ‘벽람항로’, ‘제5인격’ 등 인기 모바일 게임 관련 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AGF2019는 애니메이션 음악 축제인 ‘리스애니!’와 협업해 행사 현장에서 애니송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 / CJ ENM 제공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도 있다. CJ ENM이 개최하는 게임 영상 창작자 축제 ‘게임콘 2019 서울’이다. 이 행사는 21일, 2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하고, 앞으로 매년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CJ ENM과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다.

게임콘은 게임 콘텐츠 자체가 아니라 ‘게임 영상 창작자’를 주제로 내세운 행사다. CJ ENM이 2016년부터 개최한 1인 영상 창작자와 팬의 행사 ‘다이아 페스티벌'의 게임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다이아 페스티벌은 누적 관객 수 15만2000명, 참가 창작자 472개 팀, 참가 브랜드 105개에 달하는 행사다.

방문객이 입장권과 기업·단체들의 기념품을 담은 ‘보급품’ 가방을 받아 게임 안으로 들어가는 설정으로 진행한다.

게임콘에는 스파이럴캣츠, 재넌, 대도서관, 보겸, 잠뜰, 머독, 테스터훈 등 영상 창작자 총 54개 팀이 참가한다. CJ ENM 다이아 티비는 물론 ▲샌드박스네트워크 ▲트레저헌터 ▲콜랩코리아 등 MCN기업도 행사에 참여한다. CJ ENM은 게임콘에서 영상 창작자가 대규모로 참가하는 ‘오버워치’, ‘리그오브레전드’ 대회를 선보인다.

CJ ENM측은 게임콘에서 ▲수천명이 동시에 관람·소통할 수 있는 대형 게임 무대 ▲창작자와 팬이 함께 즐기는 대규모 게임 대결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 ▲서울시 인디게임 홍보관 운영▲ 창작자와 게임기업의 상품을 선보이는 마켓 등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 서울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제공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vol.8’는 19일부터 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에는 작가 1100명쯤이 참여한다. 2015년부터 매년 7월과 12월 열리고 있다.

서일페는 ‘해피2020문구전’, ‘아트 온 패션’ 등 코너에서 여러 산업 분야로 확장되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인다. 패션기획관 아트 온 패션에서는 일러스트레이션과 패션디자인 협업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 고코리(GOCORI)와 손잡고 회사의 어른 동화 속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담은 패션 의상을 전시한다.

해피 2020 문구전은 3회째를 맞이한 아트 문구 시장이다. 작가 100명쯤이 참여해 직접 제작한 감각적인 디자인 문구를 전시·판매한다. 서일페 관계자는 "일러스트레이션이 문구, 패션, 인테리어, 가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되는 추세다"며 "서일페에서 방문객이 일상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는 스타일을 발견햇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작가·작품 이야기를 소개하는 ‘픽셀톡’과 ‘야자타임’ 프로그램도 있다. ‘픽셀톡’은 ‘언박싱 도슨트’ 형식으로 아티스트가 직접 배달한 상자 속에 담긴 작품과 신상 굿즈를 언박싱하고, 대표 작품의 스토리를 공개한다. ‘야자타임’은 이전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아티스트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하는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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