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샌디스크가 18일, 고급 브랜드 ‘익스트림 프로(Extreme Pro)’로 차세대 메모리 CFExpress와 메모리 리더를 출시한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Express는 B 타입으로, 차세대 메모리 XQD와 호환된다. 니콘 D5 및 Z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 등에 XQD 메모리 슬롯이, 4K UHD 비디오 카메라 일부에 CFExpress 메모리 슬롯이 각각 장착됐다. 캐논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1D 마크 III에도 CFExpress 메모리 슬롯이 배치된다.
단, XQD 메모리 슬롯은 펌웨어 업데이트 후에야 이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Express를 사면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 ‘레스큐 프로 디럭스’를 1년간 이용할 수 있다. 함께 판매될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Express 리더는 USB-C로 연결한다. 전송 속도는 읽기/쓰기 모두 1.25GB/s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CFExpress의 일본 가격은 용량에 따라 1만6800엔~7만9800엔(18만~8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