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일본에선] 후지필름, 히타치 의료기기 사업 인수·日정부 구글 규제법안

입력 2019.12.18 14:06 | 수정 2019.12.18 15:15

IT조선은 매일 쏟아지는 일본의 기술·업계 소식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 후지필름, 히타치 의료기기 사업 인수

. / 닛케이 갈무리
후지필름 홀딩스가 히타치제작소가 보유한 화상진단기기 사업을 인수할 계획이다. 시사통신에 따르면 회사는 해당 사업부문 인수를 위한 최종조정을 진행 중이다. 인수 규모는 17000억엔(1조8000억원)이다. 후지필름은 히타치의 화상진단기기 사업을 인수해 의료 사업 부문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일본정부, 구글 등 거대 IT기업 규제 법안 만든다

일본정부가 거대 IT기업을 규제하기 위한 새로운 법안을 내놓는다. 법안이 수립되면 기업은 정부에게 회사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일본정부는 17일 ‘디지털시장경쟁회의'를 통해 ‘GAFA’로 불리는 구글·애플·페이스북·아마존 등 IT기업을 규제하는 새로운 법안인 ‘디지털 플랫포머 거래투명화법안(가칭)’ 초안을 발표했다.

법안은 구글 등 IT기업이 기업 상황을 정기적으로 일본정부에 보고하는 것을 의무화 한다는 내용을 담는다. 기업이 이를 어기면 일본정부는 권고와 공표를 거처 조치(措置)명령을 발동할 수 있다. 일본정부의 IT기업 규제안은 독점금지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기초한 것이다. 일본정부는 해당 법안으로 일본 중소기업이 국외 IT 대기업을 통해 발생되는 불이익을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 고령 운전자 사고 막는 ‘자동 브레이크' 탑재 의무화

일본 국토교통성은 2021년 11월 이후 현지에서 출시되는 모든 자동차에 ‘자동 브레이크' 탑재를 의무화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자동 브레이크 탑재로 고령 운전자가 패달을 잘못 밟아벌어지는 교통상해 사고를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성은 이미 판매된 중고차에 대해서도 급발진 등을 방지하는 장치의 성능인증제도를 2019년내 만든다고 발표했다. 고령 운전자가 발생시키는 교통사고를 기술적으로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 완간 고속도로 터널서 트럭 화제

17일 오후11시쯤 카나가와현 수도고속도로 완간선 터널 내부에서 트럭이 불에 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0대이상의 차량이 추돌사고를 일으켰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병원으로 운송됐다.

◇ 토요타자동차, 사측과 임금협상 진행

토요타자동차그룹 노동조합은 17일, 2020년 춘투(春闘·노동투쟁) 협상에서 2018년에 이어 기본급을 일률적으로 끌어올리는 ‘베이스업'을 회사측에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합은 근속년수 등에 따른 정기승급을 포함해 임금을 끌어올리는 방식을 회사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다른 대형 자동차 기업과 비교해 임금격차가 벌어지지 않는 수준에 맞춘다는 생각이다.

◇ 토요타, 2021년 전기차 293만대 판매한다

토요타자동차는 일본 내 2021년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 전기자동차 판매 수를 293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 같은 계획을 주요 부품 공급사에 전달했다. 토요타에 따르면 2021년 세계 전기자동차 점유율은 전체 중 30%를 차지할 전망이다. 중국 등 세계시장에서 환경규제가 강화되는데 따라 전기자동차 수요가 늘어난다는 설명이다.

토요타는 2020년 중국에 양산형 전기자동차를 투입하고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 이름으로도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에는 전기차 생산대수를 298만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 총 948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 세븐일레븐 재팬, 조직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세븐일레븐 재팬은 현지 점포지도를 담당하는 현장사원 수를 기존 3000명에서 1000명 규모로 축소하는 조직 개편안을 검토 중이다. 업무대행 등 점포지원을 담당하는 부서인원을 전환 배치해 편의점 인력부족을 보충한다는 계획이다. 조직 개편은 빠르면 2020년 3월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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