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19일(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 거점을 둔 게임 제작사 ‘타이푼 스튜디오(Typhoon Studios)’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자사 게임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스타디아(Stadia)’ 콘텐츠 강화가 목적이다.

타이푼 스튜디오는 2017년 문을 열었다. 인기작 ‘파 크라이4’ 디렉터를 맡았던 ‘알렉스 허친슨(Alex Hutchinson)’이 회사를 설립했다. 구글에 따르면 개발자 및 직원 수는 총 26명이다.

저니 투 더 세비지 플래닛. / 타이푼 스튜디오 갈무리
저니 투 더 세비지 플래닛. / 타이푼 스튜디오 갈무리
타이푼 스튜디오는 신작 ‘저니 투 더 세비지 플래닛(Journey to the Savage Planet)’을 2020년 1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게임은 다채로운 게임 플랫폼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구글에 인수된 타이푼은 유비소프트 출신 ‘세바스찬 퓨엘'이 이끄는 캐나다 스타디아 팁에 합류한다.

구글 스타디아 사업을 이끄는 제이드 레이먼드는 "스타디아 플랫폼에 콘텐츠를 채우기 위해 구글은 다수의 퍼스트파티 개발사를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게임인더스트리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