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조선은 매일 쏟아지는 일본의 기술·업계 소식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 일본 2020년 예산안 결의, 102조6580억엔

일본정부는 20일, 국가지출계획 등을 정리한 2020년도 예산안을 내각회의를 통해 결정했다. 2019년 예산과 비교해 1조2009억엔(12조7580억원) 증가한 102조6580억엔(1090조6796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연간 예산이 일반회계 기준으로 100조엔이 넘어간 것은 2019년부터 2년 연속이다.

일본정부는 유아 교육보육 무상화와 의료비 등 사회보장 비용으로 전년 대비 1조7302억엔 증가한 35조8608억엔을 배정했다. 국방비도 전년 대비 559억엔 증가한 5조3133억엔으로 사상최대 금액이다. 소비세 증세 등 경제 악영향을 막기 위한 임시특별비용은 전년 대비 249억엔 감소한 1조7788억엔을 사용할 예정이다.

일본정부에 따르면 국가 채무변제 목적으로 발행한 신규국채 발행액은 전년 대비 1043억엔 줄어든 32조5562억엔이다. 재정 적자를 메꿀 목적으로 발행한 적자국채는 전년 대비 2623억엔 감소한 25조4462억엔이다. 공공사업 등에 사용하는 건설국채는 1580억엔 증가한 7조1100억엔이다.

세수는 소비세 증세와 경제성장이 순조롭게 진행한다는 전제 아래 전년 대비 1조180억엔 더 많은 63조5130억엔이 될 전망이다.

◇ 혼다 오토바이 누적 4억대 달성

혼다는 오토바이 등 2륜차 누적생산대수 ‘4억대'를 달성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회사는 1949년 ‘드림D’양산을 시작으로 2륜차 생산을 시작해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했다. 혼다는 현재 21개국 35개 거점에서 배기량 50cc~1800cc의 다채로운 2륜차를 생산 중이다.

◇ 토요타 라이즈 등 일본 시장서 컴팩트SUV 열풍

일본 자동차 매체 쿠루마뉴스에 따르면 11월 일본현지 판매된 컴팩트SUV 토요타 ‘라이즈'와 다이하츠의 ‘록키'가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 통계 자료에 따르면 토요타 라이즈는 11월 7484대가 판매돼 4위를, 록키는 4294대로 16위에 올랐다. 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라이즈는 출시 시점인 11월 5일부터 12월 4일까지 3만2000대 생산 의뢰를 접수했다. 월간목표치인 4100대의 8배 수치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