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유튜버와 함께 놀자" 게임콘2019 직접 가보니

입력 2019.12.21 14:59 | 수정 2019.12.21 15:29

유튜브, 트위치 등 영상 플랫폼에서만 보던 게임 영상 창작자를 실제로 눈 앞에서 만날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다이아 TV’, ‘샌드박스 네트워크’ 등 MCN 소속 유명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게임 스트리머 축제 ‘게임콘 2019 서울’이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21일, 22일 진행된다. 행사 주최측인 CJ ENM은 향후에도 게임콘을 계속 열 것을 검토한다. 게임콘 행사는 CJ ENM이 서울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주최하며, 서울시가 후원한다.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다이아 TV 스트리머가 맞붙는 행사인 ‘샌다전’ 오프닝, 스트리머가 한 사람씩 등장할 때마다 환호하는 방문객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오시영 기자
샌다전 오프닝의 한 장면. / 오시영 기자
게임콘은 게임 콘텐츠 자체가 아니라 ‘게임 영상 창작자’를 주제로 내세운 행사다. CJ ENM이 2016년부터 개최한 1인 영상 창작자와 팬의 행사 ‘다이아 페스티벌'의 게임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이번 행사 방문객은 입장권과 기업·단체들의 기념품을 담은 ‘보급품’ 가방을 받아 게임(행사장) 안으로 들어간다는 설정으로 참여하게 된다.
‘샌다전’ 오프닝 전 진행한 코스프레 행사. / 오시영 기자
행사장은 메인 무대인 ‘드림 스테이지’와 창작자간 게임 대결, 팬미팅 등 행사를 진행하는 ‘플레이 스테이지’로 구성했다.

드림 스테이지에서는 △다이아TV·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 스트리머가 맞붙는 오버워치 대회 ‘샌다전’ △‘감스트’와 ‘한동숙’이 축구 게임으로 맞붙는 ‘요기요 슈퍼클럽 챌린지 한감대전’ △‘보겸’과 ‘악어’의 ‘콜오브듀티 모바일 좀비 파티 시즌2’ △‘잠뜰’과 팬이 함께하는 ‘마크 운동회’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플레이 스테이지’에서는 △서울산업진흥원이 우수 인디게임에 상을 주는 ‘서울 맛겜 시상식’ △‘대도서관’의 ‘몬스트럼 상영관’ △’따효니’∙‘박옥자누나’∙‘이초홍’이 팬의 사연으로 진행하는 ‘연애상담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게임콘 2019 서울에는 스파이럴캣츠, 재넌, 대도서관, 보겸, 잠뜰, 머독, 테스터훈 등 영상 창작자 총 54개 팀이 참가한다. CJ ENM 다이아 티비는 물론 △샌드박스네트워크 △트레저헌터 △콜랩코리아 등 MCN기업도 행사에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프로 코스튬플레이어이자 영상 창작자 팀 ‘스파이럴캣츠’는 "게임 스트리머를 위한 행사라는 점에서는 게임콘이 처음인 것 같은데, 참여해보니 정말 즐겁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종종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프로 코스튬플레이어 팀 ‘스파이럴 캣츠’의 모습. / 오시영 기자
여성 스트리머 ‘잼미’가 실시간으로 트위치 방송을 하고 있다. / 오시영 기자
게임콘에 참여한 코스튬플레이어의 모습. / 오시영 기자
포토존의 모습. / 오시영 기자
좋아하는 스트리머의 캐릭터 상품을 살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 오시영 기자
서울산업진흥원이 마련한 게임 체험 전시장의 모습, 게임을 체험하고 상품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많은 방문객이 몰렸다. / 오시영 기자
무료로 에너지 음료 레드불을 나눠주는 전시장도 있었다. / 오시영 기자
스트리머 오버워치 대전인 ‘샌다전’을 진행하는 모습. / 오시영 기자
게임콘 행사장 입구. / 오시영 기자
트위치 측에서는 행사장 중간에 쉴 수 있는 카페를 마련했다. 카페 내에서 스트리머 ‘한동숙’ 등 팬미팅을 진행했다. / 오시영 기자
편안한 의자에서 쉬는 방문객의 모습. / 오시영 기자
디바 피규어의 모습, 행사장 한켠에는 게임 캐릭터 상품을 살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 오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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