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인공지능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기 위해 캐나다의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인 엘레멘트 AI(Element AI)와 손잡는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CES2020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LG전자가 엘레멘트 AI와 인공지능 분야 협업을 한다. 사진은 엘레멘트 AI 로고./자료 엘레멘트 AI
LG전자가 엘레멘트 AI와 인공지능 분야 협업을 한다. 사진은 엘레멘트 AI 로고./자료 엘레멘트 AI
엘레멘트 AI는 장 프랑스와 가녜 CEO와 딥러닝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캐나다 몬트리올대 교수 겸 밀라연구소 창업자 요슈아 벤지오 등이 함께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금융, 유통, 전자전기 등 여러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개발한다.

양사는 AI의 체계적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개발한다.

장 프랑스와 가녜 엘레멘트 AI CEO는 "AI 분야의 선구자로서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술을 LG전자와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은 "인공지능이 고객의 삶에 더 높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방향성이 필요하다"라며 "엘레멘트 AI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의 체계적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과 가녜 CTO는 CES에 앞서 6일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에 참석해 인공지능의 발전에 대해 연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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