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인 스마트폰 해킹 사건이 일파만파로 퍼지는 가운데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사건이 알려지기 직전 ‘철저한 개인정보보호’를 역설한 것으로 확인돼 관심을 끌고 있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기조강연에서 모바일 보안 플랫폼 ‘삼성 녹스(Knox)’를 언급하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절대 타협하지 않음을 강조했다. 배우 주진모씨를 통해 알려진 삼성 스마트폰 해킹사건은 7일이다.
그는 특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순간부터 폐기할 때까지 안전하게 관리하겠다"며 "사용자의 사전 동의 없이 절대로 제3자에게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사장의 이 발언은 주진모씨 등 배우 스마트폰 해킹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에 나온 것이다. 주씨 해킹 사건은 7일 소속사측에서 입장을 내면서 알려졌다. 최초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가 해킹됐다는 추측이 나왔으나, 삼성전자측은 ‘삼성 클라우드 해킹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