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방, CVC 브리즈인베스트먼트 설립…200억원으로 프롭테크 투자 집중

입력 2020.01.16 10:43

직방이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브리즈인베스트먼트를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롭테크(Proptech, 부동산과 기술의 합성어) 영역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하고 이들과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직방이 설립한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프롭테크에 특화된 IT 전문 투자사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가 조성한 펀드 이름은 PWF(Proptech Watering Fund)로 프롭테크 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초기 투자금은 200억원이다. 직방과 우미건설이 각각 100억원씩 출자했다. 우미건설은 프롭테크 산업 육성 의지에 공감하고 벤처기업들을 성장시키고자 펀드 조성에 동참했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핀테크 ▲블록체인 등 다양한 프롭테크 분야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후속 투자와 협력사업 연결까지 체계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박제무 직방 이사가 맡는다. 박제무 신임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 VC 블루런벤처스 출신으로 다양한 투자 성과를 보유했다. 대표 투자 성과는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IPO), 게임 퍼블리셔 엔터메이트(IPO), 항공부품 제조업체 샘코(IPO), 개발사 비전브로스(M&A) 등이다.

박제무 브리즈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국내 프롭테크 활성화와 더불어 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며 "단순 재무적 투자보다 기업대 기업으로서 관계를 형성하고, 사업성공 여정을 돕는 동반자로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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