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의 구원투수,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판

입력 2020.01.16 17:49

한국에서 개발을 주도하고 인천 부평공장에서 생산하는 GM의 전략형 SUV가 출시됐다. 소형-중형 SUV 시장을 겨냥한 신차 트레일블레이저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 한국GM 제공
한국GM은 쉐보레의 새로운 글로벌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한국GM의 경영정상화를 이끌 전략형 SUV다. 쉐보레 소형 SUV 트랙스와 중형 SUV 이쿼녹스 사이를 메우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GM의 차세대 파워트레인 기술, 첨단 편의·안전품목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젊은 소비층의 다양한 개성과 라이프스타일 반영,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외형을 갖췄다. 대담한 쉐보레 특유의 듀얼 포트 그릴, 직선으로 강조한 캐릭터 라인과 지붕이 떠있는 듯한 플로팅 루프 디자인, 후면까지 이어지는 근육질 보디라인을 통해 SUV 특유의 역동성을 살렸다. 기본형 외에 RS와 액티브 등 총 세가지 차별화된 디자인 선택지를 준비한 점도 눈에 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 한국GM 제공
차 크기는 길이 4425㎜, 너비 1810㎜, 높이 1660㎜, 휠베이스 2640㎜ 등이다. 트렁트 용량은 460리터, 2열을 접으면 최대 1470리터까지 확장된다. 트렁크 바닥의 높낮이를 2단계로 조절 가능한 2단 러기지 플로어로 실용성을 높였다.

엔진은 1.2리터 가솔린 E-터보 프라임과 1.35리터 가솔린 E-터보 등 2종이다. 1.2리터 가솔린은 최고 139마력, 최대 22.4㎏·m의 성능을 발휘한다. 1.35리터 가솔린은 최고 156마력, 최대 24.1㎏·m의 힘을 낸다. GM의 라이트사이징 기술을 적용, 경량 알루미늄 소재를 기반으로 무게를 줄이고 터보차저와 초정밀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 등으로 연소효율을 높였다. 변속기는 구동방식에 따라 VT40 무단변속기(2WD) 또는 9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린다. 두 엔진 모두 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받아 공영주차장 할인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편의품목 중 스마트폰 무선연결 기능이 눈에 띈다.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USB 케이블 없이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애플 카플레이만 활성화된 상태로 안드로이드 오토는 추후 적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에어로 셔터, 7 스피커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고급 품목을 대거 적용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쉐보레 SUV 라인업을 보다 강화할 트레일블레이저는 운전자의 개성을 극대화 하고 소비자 경험을 확대하는 스타일리쉬한 SUV다" 라며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에서 리드한 쉐보레의 글로벌 SUV이자,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핵심 모델이다"라고 강조했다.

가격은 LS 1995만원, LT 2225만원, 프리미어 2490만원, 액티브 2570만원, RS 2,6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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