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가 호출 서비스에 월 구독상품을 접목한다. 매달 일정 금액을 내면 할인 쿠폰 패키지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 / VCN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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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NC는 월 구독상품 ‘타다패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타다패스'는 이용자가 타다 탑승빈도 및 개인 선호도에 따라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매달 일정금액을 지불하면 쿠폰이 제공된다.

‘타다 패스 31’은 월 3만1000원으로 '타다 베이직' 5000원 쿠폰 10장(특정시간대 이용 쿠폰 포함)과 공항이동 예약 서비스인 '타다 에어' 5000원 쿠폰 1장(RV 전용) 등 총 5만5000원 상당 해당하는 쿠폰으로 구성했다. 이용자는 약 43%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타다 패스 51’은 월 5만1000원에 11만5000원에 상당하는 쿠폰 묶음이 주어진다. 가입 후 매달 '타다 베이직' 5,000원권 13장(특정시간대 이용 쿠폰 포함)에 1회 무료 탑승권 1장(3만원 한도),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5000원권 2장, '타다 에어' 1만원권 1장(RV 전용)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타다 패스'는 ‘타다 패스 31’과 ‘타다 패스 51’ 각 2000장씩 총 4000장 한정판매한다. 20일 오전 11시부터 타다 앱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회원 한 명 당 상품 1개만 구입 가능하다. 첫 결제 후 매달 같은 일자에 자동 연장된다. 쿠폰 유효기간은 1개월이다.

한서진 타다 마케팅본부장은 " 좀 더 합리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구독 상품을 내놓게 됐다"며 "향후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동 목적과 패턴에 맞는 다양항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한편 구독 서비스 역시 세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