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에 스마트 가스계량기 보급된다

서울, 경기, 강원, 대구, 광주 등 5곳에 스마트 가스계량기가 시범 보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개 지역을 스마트 가스계량기 실증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올해 말까지 1만5000대를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사업은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와 검침원의 근무환경 개선, 가스누출 관련 안전성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됐다.
./자료 산업통상자원부사업은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와 검침원의 근무환경 개선, 가스누출 관련 안전성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됐다.
시범지역을 선정하기 위해 1인 여성·고령자 가구가 많고 검침원의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했고, 이를 토대로 지방·광역자치단체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범 지역에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스마트 가스계량기를 보급한다. 이미 실증사업을 추진 중인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제주시 노형동에 100대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1만5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실증사업이 진행되는 2021년까지 스마트 가스계량기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기술적·제도적 보완사항을 파악해 해결한다. 또한, 소비자 만족도와 실시간 가스누출 감지 기능의 효과 등 스마트 가스계량기의 효용을 검증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