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인사…성과주의·미래 대비 젊은 리더·연구개발 전문가 발탁

입력 2020.01.21 09:31

삼성전자가 20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21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 14명, 전무 42명에 상무 88명,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 펠로우(Fellow)와 마스터(Master) 등 총 162명이 승진했다. 2018년 158명에 비해 임원 인사가 소폭 늘었다.

삼성전자는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연령 및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와 역량을 보유한 인재들에 대해 발탁인사를 과감히 확대했고,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 여성 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 확대 기조를 유지했다.

삼성전자 서초사옥. / 삼성전자 제공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LED개발그룹장에 최용훈 부사장이 승진 임용됐다. 디스플레이 개발 전문가로 시네마 LED(Cinema LED), 더 월(The Wall) 등 차세대 TV 폼팩터 개발을 주도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 최원준 부사장은 모바일 단말 및 칩세트 개발 전문가로 세계 최초 5G 단말 상용화, 갤럭시S10 및 갤럭시노트10의 성공을 이끌었다.

네트워크사업부 미주BM그룹장 김우준 부사장은 미국 신규사업 진출, 5G 상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했다. 한국총괄 IM영업팀장 김진해 부사장은 모바일 영업 전문가로 5G 마케팅 차별화 및 국내 리테일 관리 고도화를 통한 매출 확대 성과를 인정 받았다.

메모리사업부 Flash PA팀장 송재혁 부사장은 공정과 소자개발 전문가다. V낸드 세대 전환을 성공리에 이끌었다. 메모리사업부 Design Platform개발실장 최진혁 부사장 역시 SSD, E스토리지 등 솔루션 제품의 콘트롤러 경쟁력을 높인 공신이다.

기흥/화성/평택단지 Foundry제조기술센터장 심상필 부사장은 D램과 플래시, 로직 등 반도체 소자와 공정개발 전문가다. 파운드리 기술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Foundry사업부 PA2팀장 정기태 부사장도 차세대 공정기술 전문가로 세계 최초 eMRAM 양산을 이끌었다.

반도체연구소 Flash TD팀장 신유균 부사장은 V낸드 선행제품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생산기술연구소장 양장규 부사장은 주요 설비 기술 고도화를 통해 미세공정 한계를 극복하는 데 기여했다.

북미총괄 미국법인 HE Div.장 Dave Das(데이브 다스) 전무는 미국에서의 QLED, 초대형 및 라이프스타일 TV 판매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과 미국 시장 지배력 강화 주역이다. SRA Think Tank Team장 Pranav Mistry(프라나브 미스트리) 전무는 사내 벤처 스타랩스를 신설,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비롯한 신사업을 발굴한 공로가 있다.

네트워크사업부 시스템설계그룹장 문 준 전무는 기지국 무선통신기술 전문가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 출시를 주도, 네트워크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개발그룹장 용석우 전무는 AI 기반 8K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한 8K QLED TV, 더 프레임 2.0 등 TV 혁신제품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경영지원실 기획팀 Mathieu Apotheker(마띠유 아포테커)상무는 경영전략 및 M&A 전문가다. 5G, AI 등 신기술 바탕의 패러다임 변화 주도를 위한 잠재기업 인수합병에 기여했다. 생활가전사업부 UX혁신그룹장 임경애 상무는 가전 UX 소비자 편의성 강화, 심미성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디자인을 통한 제품 차별화를 이끌었다.

동남아총괄 싱가포르 법인장 Eugene Goh(유진 고) 상무는 플래그십 휴대폰, 프리미엄 CE 제품 확판 및 가격관리 강화를 통한 싱가포르 사업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SRI 방갈로르연구소 Mohan Rao(모한 라오) 상무는 휴대폰 칩세트 개발 전문가로 세계 최초 5G를 적용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개발 및 상용화 공로가 있다.

DS부문 중국총괄 Jacob Zhu(제이콥 주) 상무는 중국 화남지역 현지 영업리더다. 중국 모바일 업체와의 네트워크 및 영업력을 바탕으로 메모리, SOC 등 중국 내 반도체 매출 극대화에 기여했다.

생활가전사업부 Global PM그룹장 송명주 전무는 가전 마케팅 전문가로 프리미엄 제품군 중심의 판매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주도했다.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광고Service그룹장 이귀호 상무는 TV 내 광고 서비스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파트너사도 발굴했다.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김승연 상무는 제품군별 타깃 미디어 차별화 공략, 스토리텔링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갤럭시 브랜드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디자인경영센터 UX솔루션그룹장 오석민 상무는 삼성 24개 제품군 통합 콘트롤 앱을 개발해 사용자 편의를 높인 인물이다.

메모리사업부 Flash PA팀 안수진 전무는 V낸드 소자 개발 전문가다. 세계 최초로 6세대 V낸드에 COP(Cell on Peri) 기술을 적용하고 양산성도 확보했다. Foundry사업부 IP개발팀 노미정 상무는 Security IP분야 설계 전문가로 복제 불가능한 Security Key를 구현, 모바일과 사물인터넷 보안 요소를 강화했다.

연구개발 최고 전문가 펠로우도 3명 선임됐다. 삼성리서치 차세대연구센터 이주호 펠로우는 5G 기술연구와 표준화를 주도, 6G 선행연구에 힘을 실었다. 메모리P기술팀 강영석 펠로우는 극자외선 공정개발로 반도체 미세화 기술 한계 극복에 기여했다. 반도체연구소 DRAM TD팀 황유상 펠로우도 D램 한계 돌파를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난제를 해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원인사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어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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