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자사 마켓통합관리 서비스에 ‘무신사’ 연동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마켓통합관리는 한 번의 클릭으로 쇼핑몰과 국내외 오픈마켓을 손쉽게 연동해주는 서비스다.

온라인 패션 스토어인 무신사에는 ▲디스이즈네버댓 ▲비욘드클로젯 ▲오아이오아이 외 35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10대와 20대 등 젊은 세대 소비자로부터 주목받는 곳이다. 2019년 9000억원 규모의 거래액을 기록해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는 이번 연동으로 국내외 다수 외부 마켓에 상품을 동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카페24는 무신사를 비롯해 ▲G마켓 ▲옥션 ▲11번가 ▲아마존 ▲라쿠텐 등 국내외 총 29곳의 판매 경로 연동을 제공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이사는 "판매 상품 특성에 알맞은 다양한 판매 경로를 확대하는 일은 온라인 쇼핑몰의 빠른 성장에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자의 성장을 돕는 서비스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