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그래픽카드 이거 하나면 끝 ‘조텍 지포스 RTX 2070 슈퍼 AMP’

입력 2020.01.24 00:00

PC로 게임을 즐기는 이들 중에 고가의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GPU)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최신 게임의 그래픽이 갈수록 사실에 가깝게 진화하면서 더욱 고성능의 그래픽카드를 요구하는 데다, 이왕이면 퍼포먼스와 화질 모두 최상급으로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수의 팬층을 거느린 인기 게임·하드웨어 관련 스트리머들이 방송을 통해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의 장점과 사용 경험을 공유하면서 일반 게이머의 저항감도 줄었다.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70 슈퍼 AMP 그래픽카드. / 최용석 기자
2020년 1월, 본격적인 게임용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의 시작은 지포스 RTX 2070시리즈다. 그중에서도 가장 잘나가는 제품 중 하나가 지포스 그래픽카드만 전문적으로 만드는 조텍(ZOTAC)의 ‘게이밍 지포스 RTX 2070 슈퍼 AMP’다.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70 슈퍼 AMP(이하 조텍 2070 슈퍼 AMP)는 마치 클래식 수트를 보는 듯한 절제 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고성능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의 상당수가 눈에 잘 띄고 화려한 디자인을 채택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조텍 2070 슈퍼 AMP는 최신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 기준으로 절제된 디자인과 상대적으로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 / 최용석 기자
대신 PC 장착 시 노출되는 그래픽카드의 측면에는 색상 변경이 가능한 RGB LED 로고를 넣어 시각적인 포인트를 줬다. 카드 뒷면은 견고한 메탈 소재 백플레이트를 부착해 멋과 실용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덩치도 최신 하이엔드급 그래픽카드치고는 작은 편이다. 요즘 그래픽카드 제품들이 냉각 성능을 높이는 한편, 더욱 크고 멋지게 보이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덩치를 키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조텍 2070 슈퍼 AMP는 딱 표준 높이와 두께로 나왔다. 덕분에 길이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데스크톱 PC에서 물리적인 충돌이나 간섭 없이 쉽게 장착 및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내부 공간이 작은 미니타워 급 케이스에 유리하다.

냉각팬 아래에는 카드 전체를 덮는 대형 방열판과 열기를 골고루 분산하는 다수의 히트파이프가 장착됐다. / 최용석 기자
동급 제품 대비 다소 얇고 작다 해서 냉각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카드 전체를 덮는 대형 방열판에 다수의 굵은 히트파이프가 열기를 골고루 분산하면, 2개의 90㎜ 냉각팬이 열기를 빠르게 외부로 배출하는 구조다.

실제로 그래픽카드에 부하가 많이 걸리는 벤치마크 프로그램(3D마크 타임스파이)이나 ‘배틀그라운드’ 같은 게임에서 최대 온도가 약 71℃로 안정적인 온도 유지 능력을 보인다.

3D마크 벤치마크 내에서 제공하는 모니터링 그래프. 99%의 부하에서도 최대 온도가 71℃ 수준에 그친다. / 최용석 기자
소음도 적은 편이다. 케이스를 연 상태에서 벤치마크 테스트를 돌리고, 스마트폰 소음 측정 앱으로 확인해 보니 조용한 식당이나 사무실 수준인 48㏈~51㏈의 소음이 나온다. 케이스 커버를 닫고 사용할 경우, 정말 소음에 민감하지 않은 이상 무시해도 될 정도다.

조텍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제어 프로그램 ‘파이어스톰(Firestorm)’으로 확인해 보면 2개 냉각팬의 회전속도는 최대 부하에서도 최대 65%~70%로 제한되어 있다. 그만큼 방열판과 냉각팬으로 구성된 조텍의 ‘아이스스톰 2.0’ 쿨링 솔루션의 설계가 잘 됐다는 증명이다. 물론, 냉각팬 속도 제한을 높이면 냉각 성능은 더 좋아지지만 소음은 좀 더 커질 수 있다.

벤치마크 테스트 중 소음을 측정한 모습. 최대 부하에서도 50㏈ 전후의 소음만 발생한다. / 최용석 기자
메인스트림 급 그래픽카드 라인업인 지포스 GTX 1660시리즈, RTX 2060시리즈의 경우 주로 풀HD(1920x1080) 해상도에서 최대 성능과 퍼포먼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갈수록 사용자가 늘고 있는 QHD(2560x1440) 이상 고해상도 모니터 또는, 120㎐ 이상 고 주사율 게이밍 모니터에서는 그래픽옵션 조절 없이는 슬슬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조텍 2070 슈퍼 AMP는 그런 상황에서 힘을 발휘한다. ‘배틀그라운드’의 최대 화질인 ‘올 울트라’ 옵션을 기준으로 풀 HD 해상도에서 평균 약 130프레임, QHD에서 평균 약 120프레임 수준을 유지한다. 고해상도 모니터 또는 고 주사율 게이밍 모니터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면 그래픽카드도 조텍 2070 슈퍼 AMP쯤은 되어야 한다는 의미다.

배틀그라운드를 ‘울트라’ 화질로 실행해도 평균 120~130 프레임을 유지할 수 있다. / 최용석 기자
‘실시간 레이트레이싱’, ‘딥 러닝 슈퍼샘플링(DLSS)’ 등 엔비디아의 최신 RTX 그래픽 기술을 좀 더 실전에서 경험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RTX를 지원하는 가장 하위 제품군인 RTX 2060시리즈는 게임 화질이 얼마나 좋아지는지 확인은 할 수 있지만, 실제 게임을 즐길만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로고. / 엔비디아 제공
RTX 기술은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광원 처리 기술을 전용 가속 프로세서와 인공지능(AI)의 힘을 빌어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더욱 사실적인 광원, 그림자, 반사 등의 효과를 게임 내에서 구현해 게이머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올해에는 RTX 지원 게임들이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과,
이 있다.

‘배틀필드5’ 에서 조텍 2070 슈퍼 AMP로 RTX 기술을 끈 모습(사진 위)과 켠 모습의 비교. 수면과 차량 사이드 미러의 반사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 최용석 기자
이러한 게임에서 본격적으로 RTX 기술을 활성화한 채로 게임을 즐기려면 적어도 조텍 2070 슈퍼 AMP 같은 하이엔드급 제품은 되어야 비로소 실전에서 활용할 만한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최대 화질과 더욱 고해상도 환경에서 RTX 기술을 활성화하려면 RTX 2080급 이상도 고려해볼 법하다.

어쨌든 조텍 2070 슈퍼 AMP 정도의 그래픽카드면 현재 출시됐거나, 올해 안에 출시 예정인 대다수 PC 게임은 모두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의 화질과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QHD급 이상의 고해상도 모니터나 144㎐급 고 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라면 선택이 아닌 필수다.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70 슈퍼 AMP 정도면 올해 출시될 거의 대부분의 최신 게임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한다. / 최용석 기자
특히 조텍 2070 슈퍼 AMP는 조텍 그래픽카드 최상급 등급인 ‘AMP’ 시리즈에 속하는 제품이다. 같은 GPU의 동급 제품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수준의 팩토리 오버 클럭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있어 비용 대비 성능 효과도 좀 더 우수하다.

2020년 한 해 동안 별다른 고민 없이 맘껏 게임만 즐길 수 있는 그래픽 성능이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조텍 게이밍 지포스 RTX 2070 슈퍼 AMP에 투자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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