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전기차로 사업 전환을 가속한다.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을 전기차 전용 조립 공장으로 바꾸는 데 22억달러(2조5900억원)를 투자한다. 이 공장에서는 트럭과 SUV 등 다양한 전기차를 생산한다.

미국 GM 본사 / IT조선 DB
미국 GM 본사 / IT조선 DB
엔가젯은 27일(현지시각) GM의 전기차 공장 투자 계획을 전했다.

현재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공장에서 GM은 쉐보레 임팔라와 캐딜락 CT6를 생산한다. 이번 투자로 이 공장은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이 된다.

외신은 보수 공사를 위해 2월 말부터 수개월 동안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된다고 전했다.

GM은 2021년 말에 첫 번째 전기 픽업트럭을 햄트램크 공장에서 양산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LG화학과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하는 등 전기차로 사업 전환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