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유방 건강에 대한 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2020년 전국 5개 도시에서 ‘2020 핑크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3월 15일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 핑크런은 28일부터 핑크런 공식 사이트를 통해 참가자 5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 / 아모레퍼시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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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런은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러닝 축제로,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한다. 행사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2019년까지 37여만명이 참여했고, 40억의 참가 기부금을 모았다.

핑크런은 10㎞와 3㎞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가 함께 제공된다. 1인당 1만원의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환자의 수술, 검진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