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유니크굿컴퍼니, 대표적 융·복합 관광기업 사례"

입력 2020.01.29 17:35 | 수정 2020.01.29 17:40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9일 증강현실(AR) 리얼게임으로 이름을 알린 관광벤처 ‘유니크굿컴퍼니’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관광벤처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어 관광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했다.

문체부는 2019년 12월, 기업별 매출액과 고용실적 등의 성과를 평가해 국내 우수 관광벤처를 선정했다. 기업 성장 부문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유니크굿컴퍼니는 서울·부산·전주·순천 등에서 관광지와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리얼게임 등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매출과 고용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왼쪽부터)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 / 유니크굿컴퍼니 제공
박양우 장관은 "직접 체험한 유니크굿컴퍼니의 관광 프로그램은 관광지에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상품을 창출한 대표적인 융·복합 관광기업 사례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또 "5세대 이동통신(5G) 등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관광산업 환경에서 신기술을 접목한 이와 같은 사업소재는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진다"라고 밝혔다.

박양우 장관은 현장의 건의과제를 청취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벤처기업 8개사 대표,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등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박 장관은 "2020년 방한 관광객 2000만명 돌파와 관광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현장 최전선에 있는 기업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새로운 관광시장에서는 창의적인 사업 소재와 혁신적인 창업 정신으로 중무장한 관광벤처의 역할과 기회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유니크굿컴퍼니 제공
정부와 문체부는 창업 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광벤처 육성 규모를 2019년 34억원에서 2020년 85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또, 창업을 넘어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 유치, 기업 혁신, 해외 진출 등 분야별 관광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98억5000만원 규모로 새롭게 추진한다.

이 외에도 관광기업 육성펀드를 통한 투자, 신용보증기관 출연을 통한 융자 지원 확대, 관광 분야 연구개발 내실화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관광업계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유니콘 기업’이 더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지원 프로그램 확대, 숙박 및 유원시설 등 관광 업종별 새로운 사업 소재를 수용할 수 있는 법·제도의 합리적인 정비, 기업 친화적 투자환경 조성 등이 제기됐다.

박 장관은 관광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분야별 지원 프로그램 신설, 관광 업종별 법·제도 정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전담팀 운영, 현장 의견을 반영한 투자 제도 정비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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