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2019년 4분기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 대응 계획을 밝혔다. 탄력적 제품 매출을 통해 판매량을 늘리고, 16GB 고용량, GDDR6 등 차별화 반도체를 앞세운다.

삼성전자는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터센터, 스마트폰 등 계절 비수기를 벗어날 수요를 감지, 대응해 탄력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낸드는 서버 SSD 중심으로 늘고 있는 수요에 대응하고, 스마트폰 대용량 메모리 수요도 확보한다. 삼성전자는 2TB 이상 고부가가치 서버 SSD, 스마트폰 대용량 E스토리지 등 응용 부문에도 대응한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6세대 V낸드를 양산, 수익과 경쟁력 모두 잡는다. 연간으로는 데이터센터 위주로 견조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생길 것으로 예상하고, 하반기 계절 성수기에는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점쳤다. 오토모티브 등 새로운 수요도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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