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로 게임을 즐길 때 마우스는 필수 입력장치다. 오랜 시간 게임 플레이에 사용하는 입력장치인 만큼 자신의 손에 잘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마다, 즐기는 게임마다 선호하는 마우스의 특징과 종류는 모두 다르다. 다만 ▲장시간 게임을 즐겨도 쾌적한 그립감 유지 ▲손목에 주는 부담 최소화는 대다수 게이머가 원하는 공통적인 요구사항이다.
타이탄 G 에어 게이밍 마우스는 제닉스의 가장 최신 게이밍 마우스 라인업인 ‘타이탄 G’시리즈 라인업에 속하는 제품이다. 기본적인 기능과 전체적인 디자인은 앞서 선보인 ‘타이탄 G’, ‘타이탄 G 미니’와 거의 같다.
덕분에 마우스를 손으로 쥐면 사이사이 구멍으로 바람이 솔솔 통해 시원하다. 빈틈없이 꽉 막힌 일반 마우스보다 오래 사용해도 손에 땀이 덜 차서 쾌적한 사용감을 유지할 수 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기존 타이탄 G 시리즈의 기본 디자인 틀은 그대로 물려받은 만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와 편안한 그립감도 그대로다.
타공 디자인의 효과는 또 있다. 마우스의 전체적인 무게를 줄여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일반 디자인의 ‘타이탄 G 미니’의 본체 무게가 약 77g인 데 반해 타이탄 G에어의 무게는 그보다 더 가벼운 약 60g 전후다.
원터치로 탈착 가능한 상부 커버는 타공 구조가 적용되지 않은 일반 형태의 커버도 함께 제공한다. 타공 구조 특유의 촉감이 거슬리거나, 게임을 하지 않을 때 마우스 내부를 먼지나 이물질 등에서 보호하고 싶으면 언제든 교체할 수 있다.
추후에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른 색상의 교체용 커버를 별도 옵션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바닥에는 4개의 큼직한 테플론 피트를 부착해 어떠한 표면에서도 부드럽고 안정적인 슬라이딩(미끄러짐)을 지원한다. 광학 센서 옆 스위치를 이용해 마우스와 컴퓨터의 신호 전송 주기(폴링레이트)를 3단계로 바꿀 수 있는 점, 스크롤 휠 아래의 버튼으로 최대 6단계까지 실시간으로 해상도(DPI)를 변경할 수 있는 것도 그대로다.
타이탄 G 미니부터 도입된 ‘파라코드 케이블’도 그대로 적용했다. 일반 연질 소재 케이블보다 가볍고 유연해 빠르고 경쾌한 움직임이 필요한 게이밍 마우스에 안성맞춤이다.
무거운 마우스로 장시간 게임을 즐기면 쉽게 손목이 아픈 게이머, 손에 땀이 많아 게임 중 손바닥이 축축하거나 미끄러운 것이 거슬리는 게이머, 노트북과 함께 가볍게 휴대하기 좋은 일반 크기의 유선 마우스를 찾는 사용자라면 이번 제닉스 타이탄 G 에어 게이밍 마우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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