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한 직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바로 해당 직원 및 팀에 14일간 재택근무를 지시하고 건물 소독, 단체 행사 취소 등 조치를 취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GS홈쇼핑의 해당 직원은 2일 보고된 15번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의 가족이다. 그는 2차 감염으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GS홈쇼핑은 5일 건물을 소독하고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2일 이후 확진자와 같은 팀에서 근무한 직원에게 14일간 재택 근무를 명했다. 의심 증상이 있는 직원은 검사 후 바로 휴가를 낼 수 있도록 하고 회의와 단체 행사를 취소했다.

GS홈쇼핑 측은 "건물, 직장 폐쇄 등은 고려하지 않았으며, 내부 직원은 행동수칙에 따라 근무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