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브라운의 절제된 스타일과 '갤럭시 Z 플립'의 혁신적 폼팩터 결합
한국 등 일부에서만 3월 한정 판매

삼성전자가 패션 브랜드 톰브라운과 협업한 프리미엄 패키지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출시한다. 우리나라를 비롯 일부 국가에서만 3월 한정 판매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을 공개했다. 갤럭시Z플립의 혁신적 폼팩터에 톰브라운의 절제된 디자인이 더해진 제품이다. 스마트폰을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여기는 사용자들을 위해 기획했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삼성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이미지./자료 삼성전자톰브라운의 시그니처 회색 색상에 매트한 느낌의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손에 쥐었을 때 부드러운 질감과 안정된 그립감도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 Z 플립 톰 브라운 에디션 이미지./자료 삼성전자톰브라운의 시그니처 회색 색상에 매트한 느낌의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손에 쥐었을 때 부드러운 질감과 안정된 그립감도 제공한다.
스마트폰 중앙에 톰브라운 로고와 브랜드 고유의 빨간색, 흰색, 파란색 시그니처 패턴이 입체적으로 적용되어 있다. 전용 케이스도 동일한 삼색 패턴으로 장식되어 있다.

펼치면 더욱 섬세한 디자인적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화면을 켜고 끌 때 마다 흰색 블라인드 효과가 나타나며, 톰브라운 전용 월페이퍼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아이콘의 폰트도 클래식한 느낌으로 디자인 됐다. 화면 터치음도 차별화했다.

톰브라운 에디션은 패키지에서도 차별점을 뒀다. 톰브라운 신발 상자를 연상시키는 서랍장 타입의 패키지에 담겨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갤럭시 버즈+'가 함께 제공된다. 전체적으로 통일된 느낌을 준다.

한국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서 한정된 수량으로 3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패션 디자이너 톰브라운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톰브라운 에디션은 균형미, 개성, 심미성 등 모든 면에서 예술과 최신 기술을 최적으로 조합했으며, 톰브라운의 기존 콜렉션과 같이 패션 아이템으로 접근했다"고 소개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톰브라운 에디션은 삼성의 최고 혁신 기술에 패션 하우스 톰브라운의 예술적 디자인을 더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가치와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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