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리트, "고객 손품 분석" 뷰저블 가입자 35배↑…"쇼핑몰 구매전환율 개선”

입력 2020.02.15 06:00

"지금까지의 온라인 데이터 분석은 고객의 클릭 정보나 구매전환율 결과 값을 단편으로 제시하는 것에 그쳤습니다. 포그리트는 사용자 관점에서 구매가 전환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파악, 분석해 전환율을 획기적으로 높였습니다."

박태준 포그리트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자사 서비스를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대형마트에서 고객의 이동 동선 등 행동을 분석한 후 주요 제품을 배치하고 판촉 행사를 진행하면 구매전환율이 올라간다"며 "온라인에서는 이같은 고객의 구매 행동 분석이 더 중요해진다"고 설명했다.

웹페이지 사용자 행동 분석 툴인 뷰저블. / 포그리트 제공
포그리트는 웹 사이트 방문자 기록으로 사용자경험(UX)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웹페이지 사용자 행동 분석 툴인 ‘뷰저블’과 뷰저블 라이트(전체 기능에서 일부만 제공하는 서비스) 버전인 ‘뷰저블리’로 싱가포르와 북미 등 국내외 시장에서 호응을 얻었다.

특히 UX 분석 핵심 사항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는 뷰저블리가 큰 인기를 얻는다는 게 박 대표의 설명이다. 고객 반응을 효율적으로 파악해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지 개선책을 직접적으로 제공한 덕분이다. 2018년 카페24 앱스토어에 진출하며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뛰어든 지 1년 만에 가입자 수가 35배 이상 오른 것이 단적인 증거다.

박 대표는 "페이지 내 사용자 도달률과 평균 체류 시간을 분석할 뿐 아니라 페이지뷰 수치 등 쇼핑몰 성과까지도 추적해 제시하다 보니 쇼핑몰 구매 고객 동선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며 데이터 분석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포그리트가 최근 뷰저블리에 추가한 ‘Path’ 기능. 인공지능(AI)으로 살핀 고객 동선 전 과정을 한눈에 살피도록 시각화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 포그리트 제공
포그리트는 최근 뷰저블리에 차별화한 지원 기능 ‘Path’를 추가해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고객의 페이지 탐색 과정과 동선을 시각화하는 기능이다. 잠재 고객을 집단으로 모아 구매 전환을 유도하고 구매 방해 요소를 모두 찾아내 분석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모든 과정을 한눈에 살피도록 시각화를 제공하기에 데이터 분석으로 최적의 개선점을 도출해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포그리트는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에서 여러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19년 5월에는 일본 글로벌 광고 업체인 덴츠(Dentsu)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싱가포르 존슨앤드존슨 등 글로벌 고객사 25곳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진출을 도모하는 상태다.

박 대표는 "유수 쇼핑몰 고객사와 글로벌 고객사를 지원하면서 포그리트 기술력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2020년에는 AI뿐 아니라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UX 빅데이터 분석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펼쳐 보이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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