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산업육성을 목적으로 VR·AR 오디션이 열린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디션 사업 참가 기업을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 / 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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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기업은 개발 자금, 공간·장비 지원에서 전문가 컨설팅, 국내외 전시 참가 등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경기도는 2019년 대비 단계별 개발 자금을 확대한다. 아이디어 단계에서 3000만원, 상용화 단계에서 7000만원 개발 지원금 등 총 14억5000만원을 27개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오디션 지원 자격은 VR·AR 관련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등이다. ▲후속 투자가치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 ▲기술의 독창성 ▲인적 구성의 우수성 등 사업성과 기술성, 수행능력 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심사는 투자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디바이스 관련 기술 선도기업과 유통 플랫폼사 등 국내외 47개 민관 파트너십 연합체로 이뤄진 ‘NRP 얼라이언스’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