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4관왕에 오른 영화 ‘기생충’ 투자사이자 문화콘텐츠 기업인 바른손이 블록체인 기반 영화 플랫폼을 만든다.

바른손은 블록체인 기반 소셜미디어 프로젝트 하이블럭스와 블록체인 기반 영화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왼쪽부터) 강신범 바른손 대표와 김영 하이블럭스 공동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바른손 제공
(왼쪽부터) 강신범 바른손 대표와 김영 하이블럭스 공동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바른손 제공
양사는 ▲콘텐츠 제작·소셜 서비스 제휴 ▲마케팅 제휴 ▲기타 네트워킹 부문에서 협업한다.
바른손은 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영화 플랫폼을 구축해 영화 제작 및 배급 투명화에 힘쓸 계획이다. 바른손은 앞서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2차 사업에 컨소시엄을 구성해 블록체인 기반 영화제작 및 배급 플랫폼 제작 사업을 지원했다. 특구 사업자 발표는 빠르면 올해 3~4월쯤 발표된다.

하이블럭스 플랫폼은 바른손의 영화 홍보 과정에서 주로 활용될 전망이다. 바른손 관계자는 "영화를 제작하거나 투자금을 모금할 때 하이블럭스를 홍보 채널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