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코로나19로 협력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상생협력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협력사 유양디앤유에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또, 자금 운용의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는 무이자 혹은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400억 원 규모였던 무이자 자금을 올해 550억 원으로 확대한다. 자금을 지원하는 일정도 지난해보다 4개월 앞당겨 이달 내에 진행해 협력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 측은 "코로나19가 협력사의 원재료 수급과 조업에 미치는 영향을 수시로 확인하며 마스크 공급, 항공 운송비 지원 등 협력사를 긴박하게 필요로 하는 부분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정부, 코로나19 경제둔화 막기위해 추경안 편성 결정
- 코로나19 여파로 재계 체감경기 11년 만에 최악
- ‘코로나19 확산 막아라’… 재계, ‘자체 통제’로 확산 방지 총력
- 코로나19 탓에…쓱배송 일일처리물량 최대 20% 늘린다
- 현대차 포터 생산 중단…협력사서 코로나19 확진자 나와
- 코로나19 가짜뉴스에 악성코드까지 "소셜미디어·이메일이 앓고 있다"
- 코로나19에 ‘재택근무·원격근무 지원' 대안 내놓은 스타트업들
- 코로나19에 몸살 앓는 친환경차 축제
- 中 자동차 공장, 코로나19로 생산재개 연기 불가피…일본車 타격 커
- LG전자, '코로나 19' 대응 강화…"출장 금지·외부인 출입 제한"
- 코로나19 ‘심각' 단계 격상에 ICT 대기업 경계심 고조
- 코로나19로 국내서 애로 겪는 기업 이미 200곳 육박
- 현대차, 코로나19에 채용 면접 연기…기아차도 연기 검토
- 이마트, 코로나19 특별관리구역 대구·경북에 마스크 221만장 긴급 지원
- 과기부, 코로나19로 R&D 공청회 온라인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