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딸기에이슬 소주로 필리핀 등 동남아 시장 공략을 노린다. 오리온은 러시아 등 현지 시장에 맞춘 초코파이를 선보였다. 명륜당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이 큰 가맹점의 월세 23억원을 전액 지원한다.
◇ 유통 업계 동향
딸기에이슬 소주, 필리핀 등 동남아 진출
오리온, 러·중·베 등에서 현지화한 초코파이 판매 중
오리온은 중국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에서 초코파이를 판매 중인데, 현지화 전략이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시 46주년을 맞은 초코파이는 중국에서 ‘초코파이 마차’로, 베트남에서는 ‘초코파이 다크’로 판매된다.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초코파이는 라즈베리체리 등 과일 맛을 담은 제품으로 나온다. 현지 고객의 입맛에 맞는 제품으로 거듭난 것이다. 오리온은 2017년 R&D 역량 및 글로벌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법인 중심의 연구기획팀을 신설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 중이다.
명륜당, 명륜진사갈비 월세 23억원 전액 지원
명륜진사갈비의 본사인 명륜당이 코로나19 확산 극복을 위해 전국 522개 가맹점의 한 달 월세인 23억원 전액을 지원했다. 가맹점에 따라 월세액은 차이가 있지만 최고액은 1690만원에 달한다. 명륜당은 1월 본사와 점주 간 상생협력 협약을 맺기도 했다.
◇ 유통가 신제품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래디언C 크림 선봬
아모레퍼시픽은 라네즈 브랜드 신제품 ‘래디언-C 크림’을 3월 1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래디언-C 크림은 비타민C 유도체 8.5%, 미백 기능성 성분 '멜라솔브’, 비타민E가 결합된 ‘래디언C 슈퍼 블랜드’를 바탕으로, 눈에 보이는 잡티부터 보이지 않는 초미세잡티까지 개선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