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을 원작으로하는 웹툰이 다수 눈에 띈다. 실제 의사가 쓴 웹소설로 화제가 된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가 네이버웹툰서 주목받고 있다.

웹툰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 네이버웹툰 제공
웹툰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 네이버웹툰 제공
메디컬 웹툰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는 중증외상센터장이자 초임교수인 의사 백강혁이 주인공이며 그를 중심으로 중증외상팀이 구성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무명의 무안의대 출신이자 국경없는의사회 시리아 팀 소속으로 활동하던 백강혁 교수가 그 실력을 인정받아 새로 한국대학교 병원에 부임하게 되는데, 백강혁은 교수 취임식 날부터 병원에 실려 들어오는 환자를 수술하느라 취임식에 늦는다.

이후에도 그는 헬기를 직접 운전하거나 헬기 안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가 다수의 눈총을 받게 된다. 게다가 백강혁은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로 동료 의사들에게 폭언도 서슴지 않는 인물이다.

웹툰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 네이버웹툰 제공
웹툰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 네이버웹툰 제공
백강혁이 외상외과 전문의로서 선보이는 빠른 판단 능력과 수술 실력은 매우 탁월해 다른 의사들의 감탄을 자아낼 정도다. 환자들에게는 생명의 은인이자 천사인 것이다.

무엇보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의사 백강혁은 부임 첫날 수술실에서 만난 항문외과 전문 양재원 의사, 중환자실에서 만난 서하나 간호사와 한 팀을 이뤄 밤낮 없이 환자들을 살리는데 매진하는데, 중증외상센터가 갈 길은 여전히 멀기만 하다.

병원 안에서 벌어지는 일을 리얼하게 그린 메디컬 웹툰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는 2019년 12월 첫 화를 선보인 이후 사실적인 상황 묘사와 탄탄한 고증으로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 중인 원작 웹소설은 누적 조회 수 1180만 건을 기록한 인기작이다. 웹소설이 웹툰으로 만들어진 이후 웹소설 팬과 새로운 웹툰 독자들까지 사로잡아 빠르게 요일웹툰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웹툰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 네이버웹툰 제공
웹툰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 / 네이버웹툰 제공
About 한산이가·홍비치라 작가

웹툰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의 글은 한산이가, 그림은 홍비치라 작가가 각각 담당하고 있다. 한산이가 작가는 ‘국의관, 이계 가다’, ‘열혈 닥터, 명의를 향해’, ‘의술의 탑’, 닥터, 조선가다’, ‘의느님을 믿습니까’ 등의 다양한 메디컬 웹소설을 선보였다. 현재 네이버웹소설에서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를 연재하고 있으며, 매주 화요일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의 글 작가로 참여 중이다.

홍비치라 작가는 2012년부터 메디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웹툰은 2014년 ‘카사노바의 키스’로 데뷔했다. 현재 ‘중증외상센터 골든아워’의 그림작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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