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모바일은 3일, 일본 현지서 알뜰폰 이동통신 서비스를 4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5G 서비스는 6월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라쿠텐월렛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구좌 계설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 라쿠텐모바일 반값 알뜰폰 통신 요금제 발표

미키타니 히로시(三木谷浩史) 라쿠텐 CEO. / 유튜브 갈무리
미키타니 히로시(三木谷浩史) 라쿠텐 CEO. / 유튜브 갈무리
라쿠텐모바일은 3일, 일본 현지서 알뜰폰 이동통신 서비스를 4월 8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5G 서비스는 6월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라쿠텐모바일은 4월 8일부터 알뜰폰 통신 요금제 ‘라쿠텐 언리미트(Rakuten UN-LIMIT)’를 발표했다. 월 2980엔(3만3000원)에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자 선착순 300만명은 1년간 무료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무제한은 라쿠텐모바일이 제공하는 전파영역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au 등 파트너 회선을 이용할 경우 월 2GB로 데이터 사용량이 제한된다. 2GB를 초과하면 초당 128킬로비트로 전송속도가 제한된다. 음성통화는 ‘라쿠텐 링크' 앱을 이용하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앱을 사용하지 않으면 30초당 20엔의 요금이 부과된다.

◇ 라쿠텐월렛,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봄부터 시작

라쿠텐월렛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시작에 앞서 전용 구좌계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라쿠텐은 봄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거래소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거래할 수 있다. 서비스는 스마트폰용 전용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 소니, PS4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판촉 나서

소니마케팅은 플레이스테이션4용 게임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협업 상품으로 넥밴드형 스피커와 게임기 톱커버를 세트로 구성한 상품을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 이소자키 기린홀딩스 대표 "바이오헬스 사업 성장 가능성 크다"

이소자키 요시노리(磯崎功典) 기린홀딩스 대표는 3일, 투자가 설명회를 통해 건강식품 등 바이오헬스 사업이 성장 가능성이 큰 영역이라 설명했다. 시장 규모가 일본에서 4조엔(44조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기린홀딩스에 따르면 일본 국내 건강식품 시장 규모는 현재 2조4000억엔(26조5000억원) 수준이다. 한편, 이소자키 대표는 성장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사업은 매각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토에이, 에바 극장판 전용 앱 리뉴얼

영화사 토에이는 에반게리온 극장판 전용 앱을 리뉴얼하고, 월 이용요금 480엔(5300원)으로 신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3일 밝혔다. 앱 내에서 일부 무료로 제공하던 제작자 인터뷰 전체를 유료 회원에게 제공한다. 토에이는 에반게리온 시리즈에 등장하는 펭귄 캐릭터 ‘펜펜'을 주인공으로 한 무료 게임 ‘펜펜 남극대모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신카이 감독, 차기작 구상 중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만든 신카이 마코토(新海誠)감독은 3일자 만탄웹 인터뷰 기사를 통해 차기작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신카이 감독은 "구상 중인 것은 있고 작품의 방향성도 흐릿하지만 생각한 것이 있다. 아직 이야기 할 만한 내용은 없다. 지금은 서두르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신카이 감독은 "너의 이름은 이후 3년후 날씨의 아이를 공개했다. 차기작도 3년 뒤에 공개할 수 있다면 관객들을 끌어안으면서 갈 수 있지만, 현재 3년뒤 될지 안 될지 알수 없다. 열심히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