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구글클라우드 업무용 협업툴 ‘지스위트(G Suite)’의 30일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구글클라우드의 프리미어 파트너다. 구글클라우드플랫폼(GCP)과 지스위트 도입 시, 컨설팅과 마이그레이션을 제공한다. 회사는 자체적으로 전사 지스위트를 도입하고 1년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입, 활용 및 기업문화 개선에 대한 노하우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스위트는 채팅, 화상 회의, 실시간 동시 문서 편집 등의 기능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화상 회의를 컴퓨터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로도 참여 가능다. 구글 드라이브 문서를 바로 회의에 불러올 수 있어 고객에게 대면 설명을 못할 경우에도 편리하다. 여러 명이 문서를 작업하다가 잘못되었을 경우 언제든 시점 복원도 가능하다.

회의 시에는 AI기능이 적용되어 수십명 참가자들의 일정을 분석해 공통적으로 참여 가능한 시간과 해당 인원 수용 가능한 회의실까지 알려준다. 구글 캘린더에서 회의를 초대할 때, 화상 회의를 선택하면 회의 참석 링크가 바로 생성되어 캘린더와 연동할 수 있다.

박준용 베스핀글로벌 구글사업부장은 "지스위트는 데이터가 이동하는 모든 경로를 암호화하기 때문에 데이터의 탈취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며 "평소 사용하는 휴대전화나 컴퓨터 등의 기기가 아닌 의심스러운 접근으로 판단되면, 2단계 인증을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