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의 중화권 제목을 ‘이시조선(李屍朝鮮)'으로 서비스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넷플릭스가 조만간 제목을 변경한다.

18일 넷플릭스는 한 관계자는 IT조선에 "넷플릭스 킹덤의 중국어 타이틀 제목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고, 곧 새로운 제목을 마련해 서비스에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구체적인 제목 변경일을 밝히지 않았지만, ‘곧'이란 용어를 사용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제목을 바꿀 것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가 대만과 홍콩에서 서비스 중인 킹덤 관련 안내 이미지. 드라마 제목은 한국의 역사를 비하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시조선(李屍朝鮮)’이다.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가 대만과 홍콩에서 서비스 중인 킹덤 관련 안내 이미지. 드라마 제목은 한국의 역사를 비하한다는 내용을 담은 ‘이시조선(李屍朝鮮)’이다. /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