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이 최대 32조원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지난해 대비 6% 역성장'으로 확률이 54%다. 이런 상황이라면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은 258억달러(32조원) 감소한다.
IDC는 "이 시나리오대로라면 오는 여름 공급망 복구와 격리 및 이동금지 명령 등이 해제돼야 한다"며 "공급망 회복에 3∼9개월이 걸리고 경기와 수요 위축이 3∼9개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가 제시한 4가지 시나리오를 종합하면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역성장할 확률은 80%, 성장 가능성은 2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