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메신저 기반 협업툴 ‘팀즈(Teams)’ 출시 3주년을 맞아 다수 기능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팀즈 원격 화상회의 사용 화면. / MS 제공
팀즈 원격 화상회의 사용 화면. / MS 제공
팀즈는 팀 채팅과 통화, 일정관리, 파일 공유 등 기업 내 협업에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원격 화상회의 기능도 있다.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요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솔루션이다.

MS는 이번 업데이트에 실시간 소음 억제(주변 소음 최소화로 사용자 대화 돕는 기능), 손들기(화상 회의 때 시각 신호로 발언 알리는 기능), 예약 애플리케이션(상담·미팅 등을 손쉽게 예약하고 관리하는 기능), 팝업 챗(별도 대화창 기능)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저대역 지원(인터넷 연결 없이 채팅 메시지 응답하는 기능), 헤드마운티드 디바이스(리얼웨어 HMT-1과 팀즈를 통합한 핸즈프리 기능) 등도 포함한다. 팀즈 새 기기(디바이스) 인증도 추가해 보스(Boss)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700 UC 등도 모습을 드러낸다.

제라드 스파타로 MS 365 부문 부사장은 "최근 원격 근무와 원격 학습이 지속해서 확대하는 만큼 효율적으로 원격 근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