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수요연료전지를 탑재한 대형 트럭 개발에 나선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자회사인 히노자동차와 함께 수소 에너지를 이용한 대형 트럭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요타 수소전기차 미라이와 수소충전소 개념도. / 도요타 제공
도요타 수소전기차 미라이와 수소충전소 개념도. / 도요타 제공
도요타는 성명서를 통해 "히노의 대형 트럭 ‘히노 프로피아’를 기반으로 한 이 트럭에는 도요타의 연료전지차 ‘미라이’ 다음 모델을 위한 개발한 두개의 연료전지 스택을 장착할 것"이라며 "완충 시 주행거리는 600㎞"라고 전했다.

도요타는 그동안 수소연료전지차가 미래 친환경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많은 경쟁사들이 가솔린차 대신 채택한 배터리 전기차 보다 효율적이라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