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엑스박스 GPU 소스코드 도난 당해…해커가 1억달러 요구

입력 2020.03.27 11:33 | 수정 2020.03.27 17:02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X’ 그래픽 프로세서(GPU) 소스코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AMD는 25일(현지시각) 웹사이트 성명문을 통해 "향후 제공예정인 그래픽 상품 일부 테스트 파일을 입수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의 연락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정보 사이트 토렌트프릭크에 따르면 AMD가 도난 당한 데이터에는 ‘Big Navi’, ‘Arden GPU’ 소스코드가 포함됐다. 차세대 엑스박스에는 AMD의 Navi RDNA2 GPU 기술이 포함됐다.

AMD가 제작한 엑스박스 시리즈X 프로세서 이미지. / 마이크로소프트 제공
AMD에서 데이터를 빼낸 해커는 깃허브에 소스 코드 일부를 공개하고 AMD에 1억달러(1216억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디지털밀레니엄저작권법(DMCA)을 통해 깃허브 페이지 내용을 삭제했다. 게임 매체 IGN은 AMD의 움직임은 해커가 빼낸 GPU 소스코드가 진품임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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