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가 3월 31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박승애 전 사업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지란지교소프트에 입사한지 8년된 젊은 최고경영자(CEO)를 발탁한 파격 인사다.
지란지교소프트는 "박 신임 대표가 주도했던 정보유출방지(DLP) 제품인 ‘오피스키퍼’는 중소기업 시장에서 클라우드형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며 경쟁사와 차별점을 만들었다"며 "그 결과 매년 매출이 증가해 2019년 기준 1만3000여고객이 사용하는 주력 상품이 됐다"고 밝혔다.
박승애 대표는 "조직 문화와 일하는 방식 변화로 구성원이 기업을 성장시키는 과정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구성원 성장 동력으로 보안에 특화한 업무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전문 기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