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3일 서울 송파구 핀테크 기술지원센터에 입주할 스타트업을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KISA는 2016년 핀테크 기술지원센터를 개소한 후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 일환으로 입주 기업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창업 5년 이내 결제와 송금, 대출, 자산관리 등의 핀테크 사업을 펼치는 사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다. 인슈어테크와 프롭테크, 레그테크 등 ICT 융합 서비스 전반도 포함한다.

KISA는 서면·발표 평가를 진행해 총 6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입주 기업은 사무 공간뿐 아니라 기술·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각종 시설과 업무 인프라도 무상으로 이용한다. 보안 컨설팅과 아카데미, 세미나, 오픈 네트워킹 참여도 함께다. 은행과 보험사 등 금융사와 비즈니스 매칭도 이뤄진다.

김평화 기자 peaceit@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