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코리아는 2019년 영업이익이 전년(485억원) 대비 27% 성장한 6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수수료 기준 전년(9811억원)보다 12% 증가한 1조95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는 "자사 브랜드 G마켓이 2005년 연간 기준 흑자를 달성한 이후 15년간 이커머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15년 연속 성장했다"며 "매출의 경우 회사 매입으로 발생하는 매출 기준이 아닌 수수료 기준으로 1조원 돌파이기에 오픈마켓 형태로는 최대 실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같은 실적 배경으로 자사 고객 경험 브랜드 ‘스마일' 시리즈 안착을 꼽았다. 스마일 시리즈는 결제와 배송, 멤버십, 초대형 할인 행사까지 쇼핑 경험 전 영역을 포괄하는 서비스다.

이진 기자 telcoji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