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사전예약 행사 시작 하루만에 예약자 수 100만명을 넘겼다. 펄어비스 신작 ‘섀도우 아레나’는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블리자드는 ‘하스스톤’과 대학생의 사랑을 주제로한 영상 콘텐츠를 공개했다.

◇ 신작 게임·콘텐츠 추가(업데이트) 소식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사전예약 행사 시작 하루 만에 예약자 100만명 돌파

. /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갈무리
. /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갈무리
넥슨 신작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글로벌 사전예약 행사 시작 하루만에 예약자 100만명을 넘겼다. 행사 시작 당일인 16일에는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서 최대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넥슨 한 관계자는 "이번 주말 사전 예약자 100만명이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카트라이더’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다. 넥슨은 이 게임을 2012년 한국에서 한 차례 출시한 이후 3년쯤 서비스하다가 운영을 종료했다. 회사는 게임을 최신 게임 경향에 맞게 3D 카툰 그래픽으로 손봐 선보인다.

모든 이용자 승점 초기화…에픽세븐, PVP ‘월드 아레나’ 새 시즌 시작

. / 스마일게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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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모바일 턴제 RPG ‘에픽세븐’에 실시간 이용자 간 전투(PVP) 콘텐츠 ‘월드 아레나’의 첫 정규 시즌을 시작했다. 새 시즌인 만큼 모든 이용자의 승점이 초기화된다. 이에 더해 ‘리버스’ 콘텐츠를 추가했다. 리버스 업데이트는 ▲토벌 12~13 단계 ▲장비 재련 시스템 ▲촉매제 도감 ▲스토리 도감 ▲영웅 ‘죄악의 안젤리카’ ▲영웅의 지난 서브 스토리를 다시 즐길 수 있는 ‘영웅들의 이야기’ 등 다양한 새 콘텐츠를 담았다.

컴프야 2020, 스테이지별 대결로 상위 난이도 공략하는 ‘스테이지 모드’ 추가

컴투스는 3D 모바일 야구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20’에 ‘스테이지 모드’ 콘텐츠를 추가했다. ‘스테이지 모드’는 컴프야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이는 도전형 콘텐츠다. 각 스테이지 별 특별한 능력으로 무장한 대전 상대와 경기하고 점점 상위 난이도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테이지는 총 8개 난이도로 구성했다. 각 대전 상대를 공략하면 게임 내 재화를 받을 수 있다. 컴투스는 이에 더해 과거의 인기 팀과 맞붙을 수 있는 ‘히스토리 모드’를 개편했다.

AI 연습전 등 초보 콘텐츠 포함…펄어비스, 섀도우 아레나 글로벌 파이널 베타 시작

. / 펄어비스 제공
. /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배틀로얄 액션게임 ‘섀도우 아레나’의 ‘글로벌 파이널 베타’ 테스트를 17일 오후 4시에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언어 14개를 지원하고, 아시아, 북미, 유럽 서버를 각각 운영한다. 펄어비스 측은 "지난 테스트에서는 대전이 주는 재미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AI 연습전, 비경쟁전 모드 등 초보를 위한 콘텐츠 등 을 추가해 게임의 완성도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조이시티, 블레스 모바일에 ‘공격대’, ‘정벌’ 등 여럿이서 즐기는 던전 콘텐츠 추가

조이시티는 모바일 MMORPG '블레스 모바일'에 ‘분쟁의 서막’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최소 5인부터 20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격대’ 던전 콘텐츠, 길드원이 차례로 한 명씩 던전을 릴레이로 공략하는 ‘정벌’ 콘텐츠’ 등이 포함됐다. 조이시티는 80레벨 이후에도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영웅 레벨을 늘렸고, 특성 시스템도 추가했다.


넥슨, 메이플스토리M 캐릭터 17개 밸런스 손봤다…1대 1 PVP 콘텐츠도 추가

넥슨은 모바일 MMORPG ‘메이플스토리M’ 캐릭터 17종의 밸런스를 조정했다. 넥슨은 해당 캐릭터의 ‘액티브’, ‘패시브’, ‘버프’, ‘이동’ 관련 스킬을 대대적으로 개선했다. 이에 더해 다른 길드의 이용자가 1대 1로 맞붙는 PVP 콘텐츠 ‘길드에이스 쇼다운’을 추가했다. 쇼다운 전용 맵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물이 차는 탓에 이를 피하면서 보스 몬스터를 공격하는 전략적 플레이가 요구된다. 패배한 이용자는 경기 당일 복수전을 신청해 다음 날 재경기할 수 있다.

즈롱게임즈 신작 ‘라지엘’, 사전예약 횟수 150만건 넘겨

ZLONGAME은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신작 모바일 MMORPG ‘라지엘’의 사전예약자
수가 150만 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라지엘은 지하 던전 탐험 콘텐츠를 담은 게임이다. 프랑스 게임사 ‘게임로프트’에서 일했던 ‘리아오위’가 개발을 6년간 이끌어 만들었다.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아닌 새 IP 첫 도전작 ‘스타일릿’ 인기 순위 상위권 기록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자회사 루비큐브가 개발·서비스하는 3D 스타일링(꾸미기)게임 ‘스타일릿'을 16일 출시했다. 데브시스터즈가 쿠키런 지식재산권(IP) 외 게임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타일릿은 3D 그래픽으로 도시적이고 세련된 캐릭터, 실제 의류 원단의 특징을 살린 의상을 구현했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무료게임 인기 순위 기준으로 3위, 일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 게임·e스포츠 업계 동향
사랑의 매개체 ‘하스스톤’…블리자드, 로맨틱 코미디 영상 ‘하트스톤’ 공개

하트스톤 예고 영상. / 하스스톤 유튜브 채널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지털 카드게임 ‘하스스톤’을 소재로 대학생의 사랑과 일상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영상 시리즈 ‘하트스톤’ 예고편을 공개했다. 20일에 1화, 17일 2화, 5월 4일 3화(최종화)가 이어진다. 모든 영상은 하스스톤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트스톤은 주인공 ‘환석’이 첫눈에 반한 ‘수인’의 마음을 얻기 위해 그녀가 즐겨하는 게임 하스스톤을 배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넷마블, 주 3일 출근·주 2일 재택 체제 돌입

넷마블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2월 27일부터 40여일쯤 재택근무를 진행했다. 20일부터는 ‘주 3일 출근·주 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이번 체제 전환에 따라 직원은 각자의 상황에 맞춰 출근 일을 스스로 선택해 근무한다. ▲임산부 ▲37.5도 이상의 발열자 ▲인후통 등 유증상자 직원은 재택근무를 진행한다.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해외 대회 2종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가 스마일게이트웨스트와 손잡고 ‘크로스파이어’의 세계 대회인 브라질 ‘CFEL 2020 시즌1’과 유럽·북미·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이 참여하는 웨스트 ‘CFEL 2020시즌1’을 온라인 대회로 개최한다. 대회는 6월까지 총 14번 진행한다. 총상금은 브라질 1500만원, 웨스트 3000만원 규모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e스포츠 대회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선수의 안정적 생활, 선수 경력 유지를 위해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용자 편의성 개선한 덕에…게임빌 별이되어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12위 ‘역주행’

게임빌은 모바일게임 ‘별이되어라’에 ‘체인지 1.0’ 콘텐츠를 적용한 직후 이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2위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체인지 1.0 콘텐츠 적용 이후 접속한 모든 이용자가 모든 신위 동료를 가지고 모험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게임빌은 이에 더해 게임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자 던전’을 개편했고, ‘10인 아레나’에 자동 재도전 기능을 추가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모바일인덱스, 3월 모바일게임 매출 통합 랭킹 차트 발표

. / 원스토어 제공
. / 원스토어 제공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의 통합 게임 순위를 발표하는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게임 매출을 기준으로 3월 모바일게임 통합 랭킹 차트를 발표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