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올해 연구개발비에 15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약 88%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투자 목적은 전략 사업인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 영역에 핵심 기술·제품을 개발해 상품 개발로 이어지는 가치사슬 강화를 위해서다. 해당 분야에 오픈 이노베이션, 지분투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마트X의 '게임체인저'가 되기 위해 적극 투자 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올해 ICT기술 중심 베이직(BASIC, 빅데이터·블록체인·AI·보안·IoT·Cloud)로 확대할 계획이다"라며 "데이터 통합기반 인터페이스 플랫폼, 스마트팩토리 기본이 되는 CPS와 MES통합 플랫폼, 차세대 보안시스템 등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진상 기자 jinsang@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