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지난해 첫 무선 이어폰 ‘톤 프리’를 내놓은 데 이어 올해 라인업을 4종으로 대폭 늘린다.

LG전자는 내달 톤 프리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톤 프리 4종을 연내 순차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해외에서 사용해 온 무선 이어폰 브랜드 ‘톤 프리(TONE Free)’를 국내에도 적용한다. 하반기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한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톤 프리 / LG전자
톤 프리 / LG전자
무선 이어폰 신제품 출시에 앞서 22일부터 29일까지 고객 체험단도 모집한다. LG전자가 무선 이어폰 관련 고객 체험단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톤 프리는 커널형 방식에 LG만의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했다. LG전자는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업해 프리미엄 사운드를 완성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디자인과 성능을 모두 업그레이드한 ‘톤 프리’의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