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 소스코드 유출, MS 조사 중…게임기 에뮬 개발에 쓰일 듯

입력 2020.05.22 09:47

2001년 세상에 등장한 게임기 ‘엑스박스(XBOX)'의 소스코드가 유출됐다.

21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엑스박스와 윈도NT3.5 운영체제(OS) 소스코드가 유출돼 인터넷 상에서 관련 자료가 떠돌고 있다. 유출된 자료 중에는 윈도2000 시스템 커널, 엑스박스 개발키트, 테스트용 에뮬레이터 등 게임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내부 자료도 포함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유출된 OS소스코드가 진짜임을 확인했으며, 현재 유출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엑스박스 / 위키피디아
더버지에 따르면 소스코드는 일부 게임 마니아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비공개 상태로 공유되고 있다. 소스 코드는 엑스박스 게임기 에뮬레이터 앱 제작에 쓰일 것으로 전망했다.

매체에 따르면 개발자들은 엑스박스 게임기 에뮬레이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900개의 엑스박스 게임 중 40개쯤의 게임만 에뮬레이터 상에서 동작한다.

MS는 차세대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X’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이 4세대에 걸친 엑스박스 게임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게임기를 개발 중이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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