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 바이오 업체 바이오코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사 코로나19 진단키트 제품(BioCore 2019-nCoV Real Time PCR Kit)의 긴급사용 승인(EUA)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오상헬스케어와 씨젠, SD바이오센서 등에 이어 국내 업체로서는 7번째 긴급사용 승인이다.

/바이오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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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코아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법’(RT-PCR) 방식이다. 뉴클레오캡시드(N)와 RNA 중합효소(RdRp) 등 두 가지 유전자 부위를 한 개의 튜브로 증폭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앞서 바이오코아 제품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와 질병관리본부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질본 국내 긴급사용승인과 식약처 수출허가,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까지 획득한 업체는 씨젠과 SD바이오센서 그리고 바이오코아가 유일하다.

이미 국내 내수시장과 함께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인도, 사우디, 가나 등 전 세계 20여
개 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바이오코아는 이번 미국 FDA 긴급사용 승인(EUA)으로 미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 ginsburg@chosunbiz.com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클라우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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