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제1·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와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과 손잡고 온·오프라인 동아리 관련 콘텐츠를 제작·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던 학교가 차례로 등교수업을 진행하면서 창의적 체험활동 중 동아리 활동 구성·운영에 예상 못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지원하기 위함이다.

친환경 휴대폰 거치대 제작 콘텐츠 / 서울특별시교육청
친환경 휴대폰 거치대 제작 콘텐츠 / 서울특별시교육청
이번에 제작한 콘텐츠는 ▲문화예술교육활동 ▲분위기 조성 및 문제해결활동 ▲공예창작활동으로 구성했다. 콘텐츠는 각 9차시로 차시 당 5~20분 분량 동영상, 동아리 활동 티칭 프로세스, 학생 활동자료 3가지 세트를 제공한다.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예술영역 콘텐츠 제작을 담당한다. 예술 강사 24인이 제작한 공연·디자인·음악 분야 중등 교육과정 기준 동아리 활동 콘텐츠 24개, 총 216차시를 제공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수련교육 시 활용하는 수련분위기조성·문제해결 프로그램 동아리 콘텐츠 5개, 스쿠비드, 나전칠기, 파라코드, 풍선아트 등을 담은 공예창작활동 콘텐츠 16차시를 마련했다.

서울특별시시교육청 측은 "이번 콘텐츠는 동아리 활동에 더해 학급 운영, 자치활동, 수업자료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향후 안정적으로 학사 일정을 운영하고 학생과 교사가 소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