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모바일게임 평균 다운로드 횟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나타났다.
게임 매체 게임즈인더스트리는 28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앱애니의 보고서를 인용해 3월 모바일게임 이용자의 게임 다운로드 횟수가 1월 대비 35% 늘어난 12억건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앱애니는 모바일 플랫폼이 2020년 PC보다 2.8배, 콘솔보다 3.1배 큰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OS 운영체제에서 2020년 1분기에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게임은 텐센트가 출시한 ‘화평정영’으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매우 유사한 게임이다. 화평정영에 이어 텐센트가 출시한 ‘왕자영요’, ‘저거넛’ 등이 iOS 매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가장 많이 매출을 올린 게임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M이었다. 일본 믹시의 몬스터 스트라이크가 그 뒤를 이었다.
모바일게임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장르는 캐주얼게임이다. 1분기 기준으로 13%를 차지했다. 시뮬레이션 장르는 10%쯤, 어드벤처, 보드게임이 5%에 못 미치는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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