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차는 28일 2019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영업적자 405억엔(46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닛산이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은 11년만이다. 도쿄도는 6월부터 극장 등 상업시설에 대한 휴무 요청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 닛산자동차, 11년만에 영업 적자

닛산 글로벌 본사 / 닛산자동차
닛산 글로벌 본사 / 닛산자동차
닛산자동차는 28일, 2020년 3월기(2019년 4월~2020년 3월)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9조8789억엔(114조원), 영업적자 405억엔(46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6% 하락하고, 영업익은 전년 3182억엔(3조6752억원) 흑자에서 -405억엔 적자로 추락했다. 닛산이 영업익 적자를 낸 것은 11년만의 일이다.

닛산은 영업익 적자에 대해 카를로스 곤 전 닛산회장이 부풀린 생산능력 감소와 구조개혁에 따른 비용 증대, 해외 2공장 폐쇄로 인한 생산능력 20%감소와 이에 따른 해고 비용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 도쿄도 휴업요청 2단계로 낮춰, 6월부터 극장 등 상업시설 가동

도쿄도는 29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휴업요청을 6월 1일부터 2단계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휴업 요청은 총 3단계로, 1단계에서는 박물관, 도서관, 운동시설 등이, 2단계에서는 영화관과 극장, 상업시설 등이 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

◇ 총무성, 코로나19로 고용환경 악화…실업률 2.6%

일본 총무성는 28일, 4월 완전실업률이 전원 대비 0.1% 떨어진 2.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개월 연속 실업률이 악화됐다. 일본정부에 따르면 4월 취업자 수는 6628만명으로, 전월 대비 80만명 감소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4월 구인배율은 1.32배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김형원 기자 otakukim@chosunbiz.com


IT조선은 6월 2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클라우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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