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LG 톤 프리’ 정식 출시에 앞서 진행한 체험단 모집 행사에 1만3000명 이상의 소비자가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마카롱 모양의 디자인 영향으로 20대 이하 지원자가 절반을 차지했다.

LG전자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 프리' 신제품(HBS-TFN6). / LG전자
LG전자 프리미엄 무선 이어폰 ‘톤 프리' 신제품(HBS-TFN6). / LG전자
LG전자는 22일부터 일주일간 200명 규모의 LG 톤 프리 고객 체험단 ‘톤메이트'를 모집했다. LG전자가 무선이어폰 출시에 맞춰 고객 체험단을 모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기간에 일평균 지원자 수가 2000명에 이를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 총 1만3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은 65대 1이 넘은 상태다.

LG전자는 전체 지원자 가운데 절반가량이 20대 이하 연령대라고 밝혔다. 작고 동그란 마카롱 쿠키를 연상시키는 신제품 디자인이 젊은 연령층의 반응을 끌어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톤 프리 신제품에 명품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오디오(Meridian Audio)의 독자 신호처리 기술과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무선이어폰 업계 첫 시도다. 또 스피커부가 귀에 삽입되는 커널형 방식을 적용해 인체공학 디자인에 따른 착용감을 높였다. 보관·충전용 케이스에 유브이나노(UVnano) 기능도 탑재해 무선 충전 기능과 함께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해주는 효과도 포함했다.

LG전자는 "최상위 프리미엄부터 합리적 가격대 제품 등의 라인업을 순차 출시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겠다"며 "하반기에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한 제품도 내놓겠다"고 밝혔다.

장미 기자 meme@chosunbiz.com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클라우드를 살펴볼 수 있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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