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가입 잰걸음, 상용화 1년만에 600만 넘겨

입력 2020.06.01 19:02

5G 통신 가입자가 상용화 1년 만에 600만명을 넘어섰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개한 4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5G 가입자 수는 633만9917명으로 집계됐다. 3월(588만1177명) 대비 45만8740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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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상용화 직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한달에 50만명~90만명씩 가입자가 급성장세를 보이다 이통3사가 보조금 출혈경쟁을 자제하자 11월 말부터 가입 증가세가 꺾였다. 3월 5G 가입자 상승폭이 50만명을 기록하며 회복하는 기미를 보였지만, 한달 만에 다시 40만명대로 줄었다.

이통사별로는 SK텔레콤이 285만923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192만2701명, 156만5232명의 5G 가입자를 확보했다.

알뜰폰 5G 가입자도 더디지만 조금씩 늘고 있다. 2019년 12월 5G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월까지 754명 이었지만, 4월 307명을 추가 확보하며 1000명(1061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아직 5G 가입자 중에서 알뜰폰 가입자는 극소수다. 전체 LTE 가입자 중에서 알뜰폰 비중은 7%쯤이지만, 전체 5G 가입자 가운데 알뜰폰 비중은 0.02%도 되지 않는다.

4월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무선 데이터 트래픽은 58만3451TB(5억9745만3824GB)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자제되며, 최고치를 찍었던 3월(63만9468TB)과 비교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5G 가입자 1인당 평균 트래픽은 23.8GB, LTE 가입자는 9.4GB를 기록했다.

류은주 기자 riswell@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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