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2020] SK(주) C&C, 클라우드 생명으로 '안전성' 꼽아

입력 2020.06.09 16:37 | 수정 2020.06.09 17:12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산업 환경을 크게 바꿨다. 온라인 기반인 정보통신 부문은 더더욱 그렇다. 기존의 오프라인·대면 접촉 업무가 온라인·비대면 접촉으로 바뀌는 ‘언택트(Untact)’ 시대 ‘클라우드(Cloud)’는 필수 기술로 꼽힌다.

클라우드는 온라인 정보통신 산업과 함께 진화했다. 적용 범위가 넓어진 반면, 장애가 발생할 경우 파급력이나 피해 규모도 크다. 자연스레 클라우드 운영 시 장애를 빠르게 인지하고 전파·복구하는 시스템이 주목 받는다.

홍장헌 SK(주) C&C 클라우드 그룹 리더는 9일 열린 IT조선 주최 클라우드 2020 콘퍼런스 웨비나에 연사로 나와 차세대 클라우드의 필수 운영 요건으로 ‘디지털 옵스(Digital Ops)’를 제시했다. 디지털 옵스는 장애를 체계적으로 처리하고 DB화해 자산으로 삼는 시스템이다.

강연중인 홍장헌 SK(주) C&C 클라우드 그룹 리더(왼쪽) / IT조선
클라우드의 생명은 ‘안전성’이다. 언제 어디서든, 무슨 일이 있어도 균일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장애가 일어나는 것을 미리 막는 일은 좋지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장애가 생기면 신속히 대응·복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넷플릭스 등 내로라하는 정보통신기업은 클라우드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천문학적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 SK(주) C&C는 20년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았다. 클라우드 서비스 안전성을 높일 기술 디지털 옵스가 이렇게 탄생했다.

‘ZMON’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자원과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보기 쉽게 시각화한다. 모니터링 중 돌발상황, 장애가 생기면 ‘지 경고(Z Alert)’로 신속·정확·동시다발적으로 담당자에게 알린다.

담당자들은 ‘지 채널(Z Channel)’에 모여 돌발상황과 기존 정보를 통합, 해결 방안을 논한다. 이 절차는 ‘사후 분석(Postmortem)’을 거쳐 또 하나의 인프라, 클라우드 안전성을 높일 소중한 정보가 된다.

홍장헌 리더는 "클라우드 전환에 앞서 산업군 특성이나 전환 비용, 소비자 가치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점검해야 한다"며 "클라우드가 모든 것을 완성해주는 것은 아니며, 수십년간 쌓은 클라우드 역량으로 소비자와 함께 가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주경 기자 racingc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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