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 '캠퍼스온', 일본 시장 진출

입력 2020.06.11 18:04 | 수정 2020.06.12 17:18

성인 대상 교육기업 패스트캠퍼스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 먼저 일본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콘텐츠를 현지 실정에 맞춰 재구성해 선보인다.

패스트캠퍼스는 해외 시장을 겨냥한 새 교육 브랜드 캠퍼스온을 출시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패스트온 홍보 이미지 / 패스트캠퍼스
패스트캠퍼스는 2014년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누적 매출 700억원, 누적 수강생 수 25만명을 넘겼다. 이번에 출시한 브랜드 캠퍼스온은 6년에 걸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영역을 해외로 확장하기 위해 만든 외국인 대상 교육 브랜드다.

패스트캠퍼스에 따르면 나라별로 교육에 대한 관심도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을 첫 해외 진출 대상으로 삼은 것은 한국과 가장 가까우면서도 교육에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K팝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글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은 만큼, 한국어 교육 콘텐츠를 시작으로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캠퍼스온은 일본에서는 보기 드문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현지 맞춤화에 중점을 두고 일본인에게 최적화한 한국어 교육 방법을 적용했다고 강조한다. 3명의 강사가 각자의 특성 및 교육 노하우를 담은 강의와 교재를 제작했다.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 수업을 8년간 진행해온 이다희 강사가 일본인에게 맞는 교수법을 개발해 강의를 진행한다.

캠퍼스온 런칭을 총괄한 서유라 패스트캠퍼스랭귀지 대표는 "패스트캠퍼스는 6년간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찾고, 더 나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해외 진출을 통해 외국인들의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한국어라는 큰 틀에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스트캠퍼스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각각 기업공개를 위한 대표주관사 및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시영 기자 highssam@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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